안녕하세요~
대학생 아들 둘을 둔
50대의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결혼하고 극성스러운^^
두 남자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어느새 50이라는 나이를 훌쩍 넘겨버렸네요
이제 애들도
대학가고하니
손갈일도 없어서 제 시간이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말로만 들었던 '빈 둥지 증후군'이
저에게도 온 듯
상실감과 외로움에
몸과 마음이 참 힘들었었는데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다...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갱년기가 온건지
이것저것
생각도 많아지고요...
그래서 집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취미나 하나 만들어볼까하고
6개월전부터 수공예를 배웠었는데요
이게 지금은
50대여성취업자리로
저의 직업이 되어
요즘 아주 즐겁게 돈도 벌고
사람들도 만나며 지내고 있어요~^^
제가 취미삼아 배운 수공예로
50대여성취업 한 일이 뭐냐면
원데이클래스, 문화센터, 방과후 교사로
강의를 하는 건데요
프리랜서처럼 하는 일이다보니
고정월급은 아니지만
즐겁게 하고 있는 일이라
왜 빨리 시작하지 않았나하는
후회는 있어요 :)
원데이클래스 같은 경우에는
내 스케줄에 맞춰서
수업 개설해도 되니
여유있게 할 수 있고
문화센터나 방과후교사처럼
고정적으로 하는 수업 같은 경우에는
일정하게 월급을 받을 수 있기도 하구요~
지금은
주말에 다른 약속 없으면
제가 수강생 모집해서
원데이클래스 열고 있고
화, 목에는
문화센터로 출강을 나가고 있어요
이게 50대여성취업으로 좋은게
나이나 경력 상관없이
배우고 시작할 수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퇴직 걱정없이 하니
좋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취업생각하고 수공예를 배운건 아니지만
지금은 선생님 소리 들으며
일하고 있네요 ㅎ
제가 주로 강의하는 과목은
라탄 강의인데요
아들이 요즘은
꼭 시간 맞춰서 수업 들으러 안가도
집에서도 배울 수 있으니까
한번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한 과목만 수강하면
다른 과목들도
평생 무료로 볼 수 있고
커리큘럼도 꼼꼼한 곳 있어서
바로 시작했었어요
온라인강의로
뜨개질, 마크라메, 가죽공예 등등
수공예 과목 중에서
처음에 취미삼아 뭘 배우면 좋을까하다가
이게 만드는 과정이
제일 재미있어보여서 선택했죠~^^
과목을 선택하면
집으로 초도세트가 배송와서
처음 배우는 사람도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더라구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침에 밥 차려주고
집안일 대충 끝낸 뒤에
작품 만드는데 푹~ 빠져서
배웠어요
그러다보니
금방금방 배우게 되더라구요
또 이런 수공예를
온라인강의로 배울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는 손이 느린 편이라
제 속도에 맞춰 배울 수 있다는 게
좋았었네요 ㅎㅎ
그런데 제가
수공예 배운 곳이
이게 취미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취업, 창업을 지원해주는 곳이였었어서
저도 50대여성취업까지 가능했었던 건데요
이렇게 수공예 교육부터
강사활동을 할 수 있게
수강생 모집하는 방법부터
강의할 때 준비해가야하는 것,
사용할 만한 멘트 등등
세세하게 잘 알려주기도 하고
출강정보, 공방임대서비스 같이
여러 지원을 해주니까
한번 해봐야겠다싶더라구요
사실 결혼 후에
20여년을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새로 50대여성취업을 해서 일을 시작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였어요
근데 여기서
여러 지원을 해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게 누구 밑에서 하는 일도 아니고
일하는 시간이나 업무 정해진거 없이
내가 자유롭게 하는 일이라
부담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 라탄 배운
아카데미에서 여러 지원 받으면서
50대여성취업으로
수공예강사활동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원데이클래서 모집해서
강의하기 시작했었어요
따로 제 공방이 있는 건 아니고
( 아직 공방차리기엔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 )
아카데미에서 저렴하게
공방임대서비스 이용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수강생은 어디서 모집할 수 있는지,
몇 명이 적당한지,
수강료는 얼마정도 받아야하는지도
전부 알려주니까
참고해서 준비하면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에서 수강생 5명정도 모집해서
시작했었어요
첫 강의때는
너무 떨려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겠더니
요즘은 수강생분들이랑
농담도 하며
즐기면서 하는 여유까지 생겼네요 ㅎㅎ
일단 기본적으로
취미로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수업 자체의 분위기가 좋거든요
저는 2시간 수업으로 짜서
한 분당 3~5만원 정도 수수료 받고 있으니
이 정도면 일하는 시간에 비해
꽤 쏠쏠한 편이죠?^^
공방임대서비스 이용해서 하니
따로 매달 고정적으로 월세, 관리비 등등
빠져나갈 일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은 평일 화, 목은
문화센터로 출강나가고 있는데요
아카데미에서
출강정보 보니까
제가 사는 지역에 꽤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서
이력서 내봤는데
운 좋게도 한번에 붙어서 활동중이네요^^
제 나잇대가
남들은 곧 퇴직할 나이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걱정 없이 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열심히 해보려구요
평범한 주부가
늦은 나이에 50대여성취업해서
내 일을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설레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내가 만든 제품 판매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이제 애들도 다 컸고 하니
제 일 열심히 집중해보렵니다^^
그러니
50대여성취업자리 구하시는 분들
계시면 망설이지 마시고
무엇이든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손으로 뭐 만드는거 좋아하시면
제가 하고 있는 일도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제가 50대여성취업하면서
교육이랑 지원 받은 곳
아래 링크로 남겨드릴테니
무료상담이랑 자료신청 같은거 받아서
체험해보시면 결정하시는데 도움되실 거예요~
후기를 쓰고 아카데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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